るろうに 이야기

벨기에 여행 : 브뤼헤의 명물 운하 유람선 탑승 후기

영구원(09One) 2019. 12. 29. 05:00
프랑스 여행하며 근처 벨기에를 1박 2일로 다녀온 여행이야기입니다. 벨기에는 유명한 지역으로 브뤼헤와 브르쉘이 있으며 이번에는 브뤼헤(Brugge)의 명물 운하 유람선 탑승 후기입니다.

 

 

 

벨기에 브뤼헤(Brugge)의 명물은 운하의 유람선입니다. 브뤼헤의 이름 유래는 다리를 의미하고 운하를 만들며 건너기 위해 만든 다리가 많아 지역명이 브뤼헤가 된 지역입니다. 유람선 탑승 비용은 성인은 10유로, 어린이는 6유로이고 탑승시간은 약 30분입니다. 브뤼헤는 유람선을 타고 구경하기 전 아이와 함께 자전거로 근처 구경을 해서 대략적인 지리는 파악하고 유람선을 타니 대략적인 위치 파악하기는 좋더군요.

 

 

 

대기줄이 좀 있었지만 보트 회전율? 이 좋아서 대기줄이 금방 줄어들었습니다. 대략 20분? 정도 기다리고 드디어 아이와 함께 탑승했습니다. 탑승하고 선장님의 말재간으로 흥을 돋우시고 운행을 시작합니다. 브뤼헤의 시내를 자전거로 구경했을 때 보이는 전망과 유람선의 뷰가 많이 다르더군요.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유람선으로 구경하는 건물들은 건물과 운하의 연계된 공간이 많이 보이더군요.

 

 

 

선장의 지치지 않는 이야기를 계속 들으며 주변을 구경하는데.... 건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시며 100년 된 건물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대부분의 오래된 건물이라.... 오래된 건물을 보아도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한국에서는 좀 오래된 성당 하나만 있어서 사진을 마구 찍었었는데.... 여기에서는 모두 오래된 고풍스러운 건물이라서... 유럽여행을 좀 하다 보니 이제 눈에 익어서 그런지 큰 관심이 없어지더군요. 먹는 거 빼고는요~^^

 

 

 

 

유람선을 원형으로 운행할 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ㄷ자 모양으로 운행을 하더군요. 2포인트의 유턴을 하고서 탑승 장소로 이동합니다. 탑승장에 도착하면, 조그마한 컵을 보여주며 팁을 이야기하시더군요. 선장이 흥도 있으시고 설명도 재미있게 해주셔서....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팁을 넣으라고 했네요. 유람선 탑승을 마치고 아이가 사달라는 사탕(10유로에 막대 사탕 20개 정도 색색으로 있는...) 사주고 다음 장소인 브뤼셀로 이동했습니다.

 

 

 

브뤼헤의 명물 운하 유람선을 탑승해보았네요. 타기 전에는 기대를 너무 안 했는데.... 타고 나서는 자전거로 보았던 뷰가 달라서 주변 전경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