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전주 금커피별빙수(돼지빵) 후기

영구원(09One) 2022. 9. 28. 05:00
전주 하가지구에 아주 유명한 돼지 빵이 있다고 해서.. 직접 사 먹은 게 아니고, 지인이 회의 시 먹으려고 사온 빵에 대해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빵을 좀 많이 사 와서... 많이 남아 집에서 리뷰를 남깁니다. ㅎㅎ

 

 

전주 하가지구에 위치한 금 커피 별 빙수에서 판매하는 돼지 빵입니다. 가격은 12개 5,000원으로 나름 유명세를 타서..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디저트입니다. 하지만, 난 처음이라는 거;;;

 

 

회사에서 모임 시에는 빵을 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탱글, 바삭하게 보였는데.. 대략 2시간? 정도 지나니.. 눅눅한 떡이 되었네요.ㅠㅠ

 

 

모양은 이쁜 돼지 모양인데... 이제는 돼지 모양은 형태를 유지하지 않아.... 이게 돼지라고 이야기해야 알 수 있는 모양이 돼버렸습니다. 

 

 

돼지 빵의 안쪽 소는 고구마 무스 또는 슈크림이 들어가는데, 상자에는 반반 들어있더군요. 우선 슈크림을 반을 잘라서 사진 한 장 찰칵! 맛은 부드럽고... 익숙한 맛이 나도건요. 

 

 

고구마 맛도 익숙한 맛이 나서 먹기 나쁘지 않더군요. 빵이 능글능글하여 슈크림과 더 잘 어울리는 거 같더군요. 바로 나오면 바삭하니 깨물어 먹는데... 능글능글하니 입으로 쭉 빨아먹어도 좋더군요.ㅎㅎ

 

가격이나 맛이나 나쁘지 않은 디저트인 거 같더군요. 다만, 구입하 조금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더군요. 꼭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붕어빵!! 붕어빵 가게에서 먹으면 엄청 맛있는데.... 집에 사 와서 먹으면, 눅눅하고.. 붕어빵 점포 앞에서 먹는 느낌이 안 나는.... 음식은 조리 후 바로 먹는 게 가장 맛있다는 진리!! 가 통하는 돼지 빵이더군요.ㅎㅎ

 

 

시간이 지나니 많이 눅눅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시간이 지나면 부드러운 돼지떡이 되는 느낌)
포장 후 바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나 모양이 괜찮아... 나중에 지나갈 일 있으면 한 번쯤 사 먹을만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