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디지몬빵 "아구몬의 허니크림빵" 구매 후기

영구원(09One) 2022. 9. 17. 05:00

 

동네빵집에 대해서는 글쓰기 소재가 좋아서 자주 써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는 봉지빵?! 에 대해서 글을 쓰게 되네요.... 빵이 아니라 띠 부실에 쓰는 건지? 오늘의 빵은 디지몬 빵!!! 디지몬 빵 중 그나마 쓰레기가 아닌 빵에 대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롯데 빵의 띠 부실은 띠 부실이라 부르지 않고, 스티커라고 부르더군요. 띠었다 부였다 될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빵의 무게는 95g 열량은 330칼로리로 무게와 열량은 봉지빵의 일반적을 수준으로 보이더군요.

 

 

디지몬 빵의 특징은.... 앞 포장지의 제품명과 뒷 포장지의 제품명이..... 일치하지 않는다. 캐릭터의 명칭이 들어간 제품명을 뒷 포장지에 삽입하지 않는다. 제품에 대한 세부적인 디테일이 필요한 것 같다. 제품의 디테일이라 함은....... 애플!!!  디테일의 끝판왕이라 불리는데.... 빵 디테일의 끝판왕은 삼립인 듯! 아직 경쟁상대가 많이 없어서;;; 끝판왕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ㅎㅎ

 

 

빵을 개봉하면, 플라스틱 깍대기에 방이 덩그러니 하나 있다. 빵의 비주얼은 꼭 찐빵 같은 느낌이~

 

 

빵 뒷면에는 스티커가 들어있는데, 디지몬 빵의 특징은..... 빵에서 기름이 좔좔 흐른다. 띠 부실을 넣어야 하는 빵인데.... 너무 지저분한 느낌이 든다. 그나마 이 빵의 기름기가 적어서 다행!

 

방을 반으로 갈라 본다. 생크림과 팥이 들어있다. 팥이 생각보다 부드럽다. 크림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만들어야 하니.... 생크림과 비슷한 부드러움을 낼 수 있도록 팥을 미세하게 간 것 같다. 그리고, 디지몬 빵의 특징이 빵이 푸석하다는 건데... 다른 디지몬 빵에 비해서 빵이 덜 푸석하다.

 

 

팥이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당황했다. 디지몬 빵은 모두 쓰레기인 줄 알았는데.... 그나마 먹을만한 빵이 있었다.

 

 

롯데에서 야심 차게 출시한 디지몬 빵!!! 그나마 디지몬 빵에서 먹을만한 빵이다. 가격은 포켓몬빵 보다 비싸다는 게 에러!!! 대형마트에서 포켓몬빵은 1,280원.... 디지몬 빵은 1,430원에 판매하는데..... 포켓몬빵을 더 비싸게 팔아도 좋으니 더 많이 들여왔으면 좋겠다. 디지몬 빵은 리뷰를 위해 구입했는데, 그나마 돈이 덜 아까웠던 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