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중식당입니다. 최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어느 식당을 방문하여도, 점심시간에는 사람들로 대기줄이 있더군요. 다행히 방문한 중식당은 약간 대기 시간 후 테이블로 향했습니다.
메뉴판을 스캔하니... 식사 가격에 눈이 휘둥그래 지더군요. 가장 저렴한 짬뽕이 9,500원! 점심식사 한 끼 식사비용이 어느새 만 원 때를 형성하더군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식을 맛보아야 하지만, 이열치열이라는 말도 있듯이 얼큰한 짬뽕! 고기 짬뽕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잠시 후 밑반찬으로 백 단무지와 백김치가 나오더군요. 단무지는 이런 기다란 것보다는 얇은 단무지가 중식 먹기에는 더 좋더군요. 잠시 후 메인 짬뽕이 안 나오고, 조그마한 공깃밥이 나오더군요.
메뉴판 이미지의 고기 짬뽕에는 고기가 잡채 모양으로 기다랗게 들어가 있는데.... 실제 나온 고기 짬뽕의 고기는 간 고기가 올려져 있더군요.ㅎㅎ
짬뽕의 면발은 얇은 면발로 담백한 국물과 잘 어울리더군요. 국물이 불맛도 나고, 구수한 기름 향? 이 나면서 담백한 맛이 올라오더군요. 건더기로는 해물이 없고, 간고 기와 짬뽕 안쪽에 기다란 고기가 있더군요.
짬뽕 국물이 담백하여.... 바로 밥을 말고 싶더군요. 면발을 어느 정도 후후 룩 끝내주고, 공깃밥을 바로 말아주었습니다. 국물은 면보다는 밥과 더 잘 어울리더군요. 다음에는 면이 아닌 밥으로 주문해도 좋을 듯한데...ㅎㅎ 짬뽕은 일단 면을 먹어줘야 뭔가 먹은 느낌이 들기는 하죠. 밥은 후식으로 말아주고!! ㅎㅎ
어느 순간 짬뽕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면발, 국물, 공깃밥까지 완벽한 한 끼를 먹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게... 최근 물가가 많이 올라서.ㅠㅠㅠ 점심식사 가격이 평균 8,537원이니.... 너무 많이 오르긴 했네요. 7,000원 메뉴만 만나도 엄청 저렴하게 느낄 정도니...
식당 위치가 주택가가 아닌 사무공간이라 일요일은 휴무!라는 문구가 보이더군요.
최근 많이 오른 점심 가격! 9,500원의 짬뽕이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 여전히 느껴지는 짬뽕 가격이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좋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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