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금정 닭한마리 방문 후기

영구원(09One) 2022. 5. 10. 05:00
저녁식사를 위해 방문한 금정 닭 한 마리!!! 수도권 닭 한 마리 칼 숙수를 모티브로 오픈한 식당으로 그 수도권 맛집의 느낌이 많이 느껴지나 하며? 방문하게 되었네요^^

메뉴는 2가지로 닭칼국수와 닭볶음탕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오리지널 닭칼국수(메뉴에는 한 마리, 한 마리 반, 두 마리) 주문했습니다. 3명이 방문했는데, 3명이서 한 마리 반은 주문해야 한다 하여... 38,000원 한 마리 반으로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으로 양배추, 김치, 부추가 나오는데... 밑반찬이 아니라, 닭칼국수 소스와 칼국수에 넣어먹는 음식이네요. 반찬은 소스!! ㅎㅎ 반찬이 없어서 좀 휑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국물은 좀 맹한 맛으로 국물에 소금을 넣어서 먹어야 하더군요. 우선 떡사리와 국물을 그릇에 담고, 소금을 약간 뿌려 간을 맞추어 맛을 보아야 하더군요. 소금을 넣어서 좀 밍밍한 맛이 느껴지더군요.ㅎㅎ

소스에 닭고기와 떡사리를 찍어 먹어도 맛은 여전히 밍밍한 느낌이 강하더군요.

밍밍한 맛을 잡아주기 위해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를 투척!! 김치 2그릇을 투척하고, 부추와 고추를 잘라 넣었습니다. 김치가 부족했는지.... 서빙하시는 분께서 김치 한 그릇 더 추가했습니다. 

김치 3그릇을 넣어주니, 이제야 맛이 좀 느껴지더군요. 닭 육수와 김치를 넣어주면 구수한 김치찌개? 닭고기탕 느낌이 구수하게 느껴지더군요. 처음부터 김치가 넣어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에 너무 맹맹한 느낌의 국물이라...ㅎㅎ

김치를 넣어준 국물을 얼큰하게 맛보고, 마지막으로 칼국수를 추가해서 넣어주면 끝!!! 닭 한 마리에 칼국수까지 포함해서 메뉴로 나왔으면 좋겠다는...ㅎㅎ 

닭 한 마리 칼국수!!! 처음 국물 맛은 밍밍했으나, 김치를 3그릇 추가하니 얼큰한 칼국수 국물로 변화더군요.ㅎㅎ 가격은 약간 비싼 느낌, 맛은 보통으로... 처음부터 김치를 넣은 국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식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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