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마을(곡성) 분식 후기

눈 오는 어느 겨울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식당입니다. 근처에는 육회 비빔밥으로 유명한 식당이 있지만, 묵직한 점심이 아닌 간단한 점심을 해결하기 이해 학교 근처에 위치한 분식집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근처에 위치한 분식집이라 메뉴판 음식의 가격은 착한 식당? 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더군요. 라면과 김밥 그리고 순대를 주문했습니다. 라면 3,000원, 김밥 2,000원, 순대 2,500원으로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라면을 주문했는데, 홀 내부에서는 라면을 조리하지 않으시고 김밥과 순대만 준비하고 계시더군요. 한참을 기다려도 라면 조리를 시작하지 않으셔서..... 너무 오래 걸리겠구나 생각하던 찰나, 홀에서 조리하시는 게 아니라 내부 조리실에서 조리해서 라면을 가져오시더군요.ㅎㅎ 

라면은 꼬들꼬들 면발이 아닌 적당히 익은 면발의 식감 그리고 국물이 적어서 일반적인 라면보다는 짭조름한 맛이었습니다. 짭조름한 라면 국물에 김밥을 적셔 먹기에 간이 적당했습니다. 순대는 잡채 순대만 나오고 순대의 부속물? 내장이나 간 등이 안 나와서... 패스!!! 떡볶이와 순대를 함께 맛보기 좋을 곳이라.... 떡볶이가 없어 이번 후기는 패스!!

간단한 한 끼 해결하기 적당한 대학교 앞 분식집이었습니다. ㅎㅎ 분식집에서 김치기 나온다는 건 땡큐!!

시골마을에서 간단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적당한 식당입니다. 근처 간단히 점심을 먹으려 해도 너무 비싼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가벼운 한 끼! 그 한 끼를 해결하기 좋은 시골마을에 위치한 분식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