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전주 디저트 카페(미뇽) 후기

영구원(09One) 2021. 8. 12. 05:00
전주 시내에 위치한 오락실에 방문하고 지나가던 길! 아이가 디저트 카페 쇼윈도 앞 멈추더군요. 그래서 방문하게 되었네요. 

매장에 방문하여 쇼윈도에 전시된 상품을 아이가 주문! 해당 상품은 떨어졌다고 하더군요.ㅠㅠ 그래서 다른 제품으로 주문했습니다. 쿠키와 에그타르트 비슷한 디저트는 "키슈"라는 파이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키슈는 이렇게 작지 않습니다. 케이크 정도의 크기의 쿠키입니다. 

아이들이 주문한 쿠키는 스트로베리와 리얼 쇼콜라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쿠키 사이즈는 작은데.... 가격도 작지는 않더군요. 2개 구입하니 7,400원^^  리얼 쇼콜라는.... 프랑스에서 먹었던 국민 빵? 빵 오 쇼콜라가 생각나서 주문했다 하더군요.ㅎㅎ

매장 내 시식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어 포장하여 집으로 배송~~~ 집으로 배송하며 약간 흔들렸는지.... 주르륵 흘렀습니다. 포장 손잡이가 삼각형이라 손으로 잡기 균형이 잘 안 맞더군요. 포장지가 이쁘기는 한데, 실용적이지는 않더군요. 

맛은.... 너무 달달한 맛!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렇다고 엄청 좋아하지는 않을 맛이었습니다. 달달하기는 한데, 이 식감이 물컹한 느낌이라 아이들이 반절 먹고, 손을 놓더군요. 엄청 작은 사이즈이지만, 성인 혼자 하나 먹기에도 좀 부담스럽더군요. 하나 가지고 성인 2~3명이 나누어 먹으면 좋겠더군요. 

키슈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고, 에그타르트 느낌이 강한 디저트 카페입니다. 너무 달달하며 물컹거리는 식감으로 성인 혼자 하나 먹기에는 무리! 2~3명이 하나 먹으며 달달함 느끼기에는 좋은 쿠키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