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즉석카메라(mini shot2) 사용후기

아이들과 나들이하며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순간 핸드폰으로 사진 찍고 보관!
핸드폰에 보관된 사진은 출력물이 아닌 메모리가 된 상태로 그대로 저장되어 시간이 지나면 삭제하여 소멸!
기록에 남기고 싶은 순간을 메모리가 아닌 인화물로 출력하고 싶어 구매하게 된 즉석카메라입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사진 출력기가 있지만, 사진 출력기도 핸드폰으로 찍을 사진을 집에서 출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휴대용 즉석카메라를 구매하게 되었네요. 사용방법은 사진 찍고 출력 버튼을 누르면 즉석에서 사진이 인화되는 방식입니다. 

사진을 찍고서 액정으로 사진이 잘 찰영되었나 확인할 수 있는 액정이 있어서 좋더군요. 다만, 액정의 해상도가 낮아서 사진이 제대로 찍혔는지 정확히 확인은 어렵겠더군요. 사진 인화 버튼을 누르면, 3~4번 정도 인화지가 오가며 색깔별로 인화를 진행합니다. 잉크와 인화지가 세트로 되어있어 한번 충전으로 8장 정도 출력이 가능합니다. 

사진 품질은 코닥 전문 사진 출력기 보다는 해상도가 떨어지더군요. 일반 즉석카메라(흔들어서 사진이 보이는 타입) 보다는 해상도가 괜찮지만, 전문 출력기에 보다 떨어져 좀 아쉬움이 있네요. 그래도 휴대용으로 야외에서 아이들과 사진 찍고, 출력해서 보관하기 좋겠더군요. 보관이라고는 하나... 앨범에 보관이 아닌, 집의 한쪽 편 벽면에 붙여져 있겠죠^^

즉석카메라는 핸드폰의 사진을 인화기능도 있습니다. 코닥 즉석카메라 어플을 설치하여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인화해 보았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베스킨 아이스크림^^ BTS가 베스킨도 광고하네요.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이 더 선명하게 출력될 거라 생각했었는데, 직접 카메라로 찍은 사진 보도 사진 품질은 떨어지더군요. 아무래도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최적화되어서 그런 거 같더군요.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은, 사진 전용 출력기로 출력하고 이 즉석카메라는 야외 활동하며 아이들 사진이나 한 장 찍 출력해주면 좋겠네요.

스마트폰 사용이 많아지며 사진은 핸드폰에 저장되고! 또한, 핸드폰 사진저장(위치, 날짜, 클라우드 등) 기능이 좋아지며 사진을 인화하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가끔 사진을 찍고 인화하고 벽체 인화한 사진을 붙여놓으며..... 추억을 인화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