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살고 있지만 거리감 있게 느껴지는 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입니다. 대부분의 축제가 체험이라기보다는 공연 관람이고... 관람을 위해서는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데... 꼭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공연 관람이 가능하기도 하고.... 소리문화의전당 접근성을 생각해보면.... 축제장에 가기란 쉽지가 않죠.
전주소리축제의 폐막공연을 보기보다는 폐막식의 폭죽을 아이와 함께 구경하기 위해 집에서 자전거로 이동했습니다. 소리문화의 전당을 차로 이동하는 게 길이 좁기도 하고 주차장도 많이 없어서 무리가 있고, 대중교통이라도 있으면 버스를 이용하는데 대중교통 또한 동물원 가는 버스밖에 없어... 조금 시간은 걸리더라도 자전거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폭죽을 구경하기 위해 8시쯤 행사장에 도착했는데.... 음식부스와 판매부스는 이미 정리하기 시작하더군요. 자전거를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서 축제장에 도착하고 자리에 앉으니!!! 폭죽쇼가 펼쳐지더군요. 와!!! 폭죽은 건물 위에서 올라오고 약 10분 정도 펼쳐집니다. 아이에게 축제장에 도착하면 맛있는 축제음식을 사주겠다고 이야기하고 축제장에 도착하니... 대부분의 간이음식점들이 마감하고 있고, 아직 마감하지 않은 음식점들은.... 간식이 아닌 식사용.... 음식이 있어서 페스~
전주세계소리축제의 폐막식의 폭죽이 끝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쏴~~~~ 빠지더군요. 동시에 차량 혼잡;;; 다행히 자전거라 혼잡한 곳을 빠르게 통과~ 다음 축제에서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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