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전주 : 카페 포디움(Cafe&Art Podium) 방문 후기

영구원(09One) 2019. 9. 25. 07:00
전주 공설운동장 근교에 위치한 건축물 내부 구조가 마음에 드는 카페입니다. 처음 생겼을 때 자주 방문하였으나... 최근에는 거의 방문하지 않았네요. 오랜만에 아이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문해 보았습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곳은 넓은 중정입니다.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층 전체가 개방감을 강조하기 위하여 통으로 연결된 구조입니다. 카페 이름이 포디엄이라 그런지 4면은 넓은 벽체이며 이 벽체가 하나의 주축이 되어 2층/3층 바닥면을 캔딜래버 구조와 동일하게 받치고 있는 구조입니다. 커피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카페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여기 카페는 넓은 개방감으로 평소 방문하고 싶은 곳이네요.

 

 

카페에 왔으니 커피?보다는 디저트로 클래식 와플 8,000원, 아이스크림 4,000원, 아이스라때(가격이 생각이 안 남) 한잔 주문했습니다. 와플은 벨기에 와플와 유사한(미국식의 팬케이크와 유사한 부드러운 식감이 아닌, 조금 단단한 식감) 식감이었습니다. 와플 위에 뿌려주는 흰 가루를(가루 설탕) 조금 더 많이 뿌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아이시크림은 아이들 후식용으로~

 

 

 

아이와 함께 직소퍼즐 150조각을 맞추어 보았네요. 원피스 직소퍼즐 몇 개의 조각이 없어져서 좀 아쉬움이 남았지만, 아이와 함께 조립하며 시간을 보내는 게 즐거웠네요. 조각이 부족하니 맞추는데 더 어렵게 느껴지더군요. 150조각 맞추는데 약 40분 정도 시간이 걸렸네요. 아이와 함께 조립하니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네요. 예전에도 이보다 조각이 많지는 않았지만 많이 맞추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도 잘 조립하더군요. 그래서 직소퍼즐 구매하러 전북대 네오다다에 방문하였지만, 네오다다 리모델링으로 직소퍼즐 없어서.... 인터넷으로 150조각(카카오 프렌즈, 명탐정 코난)으로 3개 주문했네요. 도작하면 아이와 함께 맞추어 봐야겠네요. 

 

 

 

오랜만에 방문한 포디엄 카페! 방문하여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는 좋을 공간이네요. 다만, 직소퍼즐 조각이 분실되어... 직소퍼즐 조립 시 주의 요망~ 마지막으로 아이가 요즘 배우고 있는 피아노 곡 연주하고 집으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