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첫 걸음

투자는 "NEXT 애플?" 그리고, 샤오미와 쿠팡!

영구원(09One) 2025. 9. 24. 05:00

 

나에게 투자하는 여정은
"NEXT 애플?" 찾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5년 전 NEXT 애플?이라고 생각한 "샤오미와 쿠팡"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투자를 처음 시작하며 닮고 싶었던 사람들!

 

나는 투자를 상당히 늦게 시작했다. 그동안 돈 관리를 아내가 하였고, 아내에게 용돈만 받아서 사용하는 일반 회사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코로나19 위기를 대응하기 위해 국가에서는 엄청난 돈을 시중에 풀기 시작했고, 이러한 돈은 자산의 폭등으로 이어졌다. 폭등했던 자산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우리 가정은 벼락거리? 느낌을 받았다. 그동안 예금으로 자산을 모아 온 아내가.... 나에게 투자를 해보라고, 그동안 모았던 자산을 보내주었다.

 

 

그동안 소중히 모았던 우리 가족의 시드머니!

무작정 투자를 할 수 없어, 투자에 관한 모든 정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대략 3개월쯤 되었을까? 내가 참고할만한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워렌버핏&찰리멍기!

누구나 알고 있는 전설적인 투자자!!!

(투자 스타일)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기업을 적당한 금액에 매수하여 오랫동안 보유하는 방식!

 -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기업이 중요!

 

 

아밋 세티!

누구나 알고 있지는 않지만! 미국에서는 꽤 유명한 베스트셀러 저자!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투자 스타일) 수수료가 적은 지수추종 인덱스 펀드를(S&P500) 적립식으로 매수하는 방식!

 - 적은 수수료가 중요!

 

 

모니쉬 파브라이!

워런버핏의 스타일로 투자하는 투자자!

(투자 스타일) 워런버핏과 유사한 스타일,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기업을 적당한 금액에 매수하여 오랫동안 보유하는 방식!

 -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기업이 중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존리!

앗! 국적은 미국, 한국에서 활동하는 투자자!

(투자 스타일)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기업을 적당한 금액에 매수하여 오랫동안 보유하는 방식!(워런버핏과 유사)

                    그리고, 개인투자자들에게는 개인연금저축, 퇴직연금(IRP)  상품부터 가입해서 투자하라고 한다.

 - 세금해택이 있는 상품매수가 중요!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5명 모두 국적이 미국이네요.

미국은 자본시장이 가장 잘 발전한 나라이니, 당연한 결과인 거 같습니다.

 

 

 

2.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기업을 어떻게 찾을까?

 

내가 이해하는 기업이 있을까? 따로 공부를 해서 찾아야 하나?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잘 아는 기업이 있다. 그 기업을 우리가 평소에 잘 알고 있고, 선택했던 기업들이다.

 

 

1단계 : 우선 내가 사용하는 회사를 나열해 보았다.

유튜브 : 동영상 시청용으로 종종 사용하는 앱

구글 : 구글링 검색용으로 사용

넷플릭스 : 얼마 전 구독하여 사용하는 동영상 플랫폼

쿠팡 : K리그를 독점 스트리밍으로 와우회원 가입하고, 쿠팡와우 서비스를 이용

샤오미 : 선풍기, 킥보드, 가습기, CCTV, 미밴드, 공유기, 로봇청소기, 자전거 헬멧, TV 등

크록스 : 물놀이용 신발로 구입했다가 외출용으로 구입

유니클로 : 저렴한 옷이라 종종 구입

닌텐도 : 슈퍼페미콤부터 닌텐도 스위치까지 즐겨 사용하는 콘솔 게임

애플 : 아이폰3 S부터 기기 변경하며 현재까지 사용

KTX : 종종 열차 편 이용

카카오톡 : 국민 메신저로 필수? 메일 사용 중

카카오택시 : 종종 택시어플로 사용

삼성증권 : 주식시작하며 계좌 개설하여 개인연금, 퇴직연금 IRP, ISA, 일반계좌에서 주식 매매

도시가스 : 겨울철 도시가스 사용

한전 : 365일 전기사용!

맥도널드 : 햄버거가 생각나면 맥스파이스 상하이 버거 종종 사 먹는 곳

유니온페이 : 신용카드로 해외 직구로 가끔 사용

비자카드 : 신용카드 해외 직구로 사용하고, 해외여행.... 특히 많이 사용

신한카드 : 국내용으로 종종 사용

국민카드 : 국내용으로 종종 사용

농협 : 주거래 응행으로 사용

텐센트 : 브롤스타즈 등 게임이용

아디다스 : 운동화 구입

아톤 : 모바일 개인인증 PASS 종종 이용

현대자동차 : 자동차 구입하여 사용 중

테무 : 저가 상품구입으로 이용

알리익스프레스 : 중국 직구어플로 이용

네이버 : 웹메일, 종종 검색용으로 이용

그랩 : 해외 한 달 살기 필수어플! 택시와 배달용으로 이용

에어비엔비 : 해외 한달살기 숙소 필수어플!

 

......................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내가 선택하여 사용하는 기업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러면, 이 회사를 무조건 투자할 수 없으니 기본적인 사전조사를 해보았다.

내가 사용했던 기업들의 기존 10년간 주가 추이를 찾아보았다.

 

구글

 

 

 

 

 

 

 

 

내가 사용하는 기업들은 지난 10년간 주가 추이는 우상향 기업들도 있고, 횡보하는 기업들도 있다.

그럼, 우상향 했던 기업들과 횡보했던 기업들의 차이는 무엇일까?라고 생각해 보니!!

2단계로 거르는 작업이 필요했다.

 

 

2단계 : 향후 10년간 사용할 기업은?

- 샤오미 : 고급스러운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고,  IOT제품 연동하는 미홈으로 향후 10년 후에도 사용할 것 같음!

- 쿠팡플레이, 쿠팡 : K리그 시청용, 쿠팡 로켓배송 너무 편해서 10년 후에도 사용할 것 같음!

- 유니클로 : 좋은 품질, 저렴한 옷 가격으로 10년 후에도 사용!

- 카카오톡 : 국민 메신저라 10년 후에도 사용!

- 삼성증권 : 10년 후에도 투자할 거라 사용!

- 아디다스 : 저렴한 운동화 구입으로 10년 후에도 사용할 것 같음

- 닌텐도 : 게임기는 구리기는 하지만, 게임(마리오, 젤다의 전설)이 좋아서 10년 후에도 사용할 거 같음

- 도시가스, 한전 : 난방, 전기를 사용해야 하니 10년 후에도 사용!

 

 그리고 10년 후 사용하지 않을 거 같은 기업!

- 애플 : 아이폰.... 10년 전에는 정말 좋아했던 기업으로 아이폰, 맥북, 애플워치, 애플티브이, 아이팟 사용.... 지금은 신규 아이폰이 나와도 궁비하지 않음

- 유튜브, 넥플릭스 : 사용할 거 같기도 하지만 중국 플랫폼 틱톡 등 넘어갈 거 같다.

-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 중국회사 제품들이 국내 정발이 늘어나면서, 사용이 줄어들 것 같음

- 현대자동차 : 중국 가성비 좋은 전기차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다.

- 네이버 : 구글검색으로 넘어가는 시점이라... 나중에는 사용하지 않을 거 같음

- 텐센트 : 모바일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나중에 사용하지 않을거 같음

- 신한카드, 롯데카드, 국민카드 등 : 나중에 사용할지 모르겠음, 혜택이 좋은 카드나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 에어비엔비&그랩 : 해외여행 시 사용하는 거라 10년 후 더 좋은 플랫폼이 나오면 이동하지 않을까?

 

10년 전 투자를 시작했다면, 내가 좋아하는 회사제품! 애플!! 아이폰, 맥북, 애플워치, 애플티브이, 아이팟 등 애플빠?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정도로 애플 제품을 정말 좋아했고, 많은 제품을 사용하였다.

 

 

 

3단계 : 투자기업의 경쟁력(해자)이 있는지?

 

"해자(垓子)는 주로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城) 주위로 파서 만든 못이나 물길을 의미합니다."

 

내가 향후 10년간 사용할 기업을 선별했으니, 이제 그 기업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 샤오미 :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러운 제품 공급하는 이유는,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그 판매한 제품들이 IOT 기기들과 연결하는 락인 효과를 만들고 있더군요. 사용자들은 자연스럽게 다음 제품을 자연스럽게 기존 IOT앱으로 연결된 사요미 제품을 사용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샤오미의 경쟁력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높아질 거라 생각이 들더군요.

샤오미의 월간활성유저는 24년 말 기준 7억 명이 넘어섰습니다.

 

무엇보다 5개 이상의 제품을 연결한 사용자 즉!! 락인 효과를 기대할 만한 사용자가 2,050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샤오미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바로 저렴한 IOT제품을 공급하고, 그 제품을 연결하도록 하는 플랫폼이라 생각합니다.

 

- 쿠팡플레이, 쿠팡 : 국내의 로켓배송으로 쿠팡존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유명하죠. 쿠팡은 월간사용자수는 꾸준히 증가하다가 어느 정도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이제 국내 이용자는 포화상태로 이제 해외사업을 확장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해외로 사업확장하면 투자고려!), 쿠팡의 가장 큰 리스크는.... 쿠팡 로켓배송으로 쿠팡 근로자들 힘들다는 거.... 쿠팡 사용자 입장에서는 참으로 편한 플랫폼이고 사용자가 편하면 투자자는 수익이 나오는 시스템인데!!! 근로자들이 힘들다는 건, 간혹 악제로 주식이 폭락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서 투자에 고민되는 종목이다. 

 

- 유니클로 :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인데, 다른 브랜드도 이렇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딱히 유니클로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떠오르지 않는다.

 

- 카카오톡 : 국민 메신저라는 락인 효과, 이제 국내 사용자 증가는 불가능하고.... 해외로 진출하지 않은 이상 성장가능성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 (해외로 사업확장하면 투자고려!)

 

- 삼성증권 : 다른 증권회사 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타 증권사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 아디다스 : 나이키의 경쟁상대로 나이키 보다 경쟁력이 있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운동화 시장이 이제 포화상태라 더 성장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 닌텐도 : 이제 콘솔게임기의 경쟁상대는 없다. 다만, 모바일 게임이 있을 뿐! 닌텐도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오리지널 콘텐츠(마리오, 젤다의 전설 등)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꾸준히 관련 게임들이 출시된다면, 향후 투자해도 좋을 회사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매수를 하려면 100주 단위! 한번 매수하려면 11,980,000원이 필요하다.ㅎㅎ)

 

- 도시가스, 한전 :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회사인데.... 요금정책!! 전기요금, 가스요금을 국가에서 정하는 시스템이라.... 투자하기에는 꽝!

 

 

 

 

4단계 : 투자하는 기업의 경영진은 괜찮은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그래서, 워런버핏은 바보가 경영해도 괜찮은 기업에 투자하라고 한다.

괜찮은 기업의 경영진까지 훌륭하면 더욱 시너지가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국내에는 괜찮은 경영진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해외 기업에는 애플의 스티브잡스, 테슬라의 일론머스크, 엔비디아의 젠슨황, TSMC의 모리창 등등

내가 투자하려는 샤오미는 레이쥔! 킹소프트의 개발자로 시작해서 회장, 인터넷서점 창업하고 아마존에 매각, 태풍의 길목에 서면 돼지도 날 수 있다.?라는 말을 하며 샤오미를 창업! 샤오미의 태풍이란 모바일! 태풍을 잘 만나서 그런지 2010년 창업한 샤오미는 이제 거대 기업이 되었다. 그리고, 웨이보 구독자수는 대략 2,600만 명! 중국인들에게 상당한 인기가 있는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

 

 

 

 

 

5단계 : 마지막 단계!! 매수단가는 괜찮은지?

1~4단계는 어느 정도 알 수가 있는데, 마지막 5단계 매수단가는 정말 어렵다. 어떠한 툴을 쓰더라도.... 답이 없다.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는 분할매수, 분할매도 방법밖에 없다.

 

 

 

 

나의 5년 전 투자는 지수투자(50%), 개별종목(50%) 종목으로 투자를 시작했다.

그 당시에 결정했던 지수는 S&P500 지수투자... 대략 수익률은 50% 정도!

일반계좌, ISA계좌, 개인연금, 퇴직연금 계좌로 구분되어 있어서 산만하기는 한데!ㅎㅎ

 

 

그 당시에 결정했던 개별종목은 샤오미! 가장 수익률이 좋으며 수익금을 가져다주었다.

 

 

 

 

나의 투자 전략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5년 전 내가 투자했던 방식을 이제야 정리해 보았다.
정리하면서 생각이 드는 건... 앞으로도 이 방법으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