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집밥 : 아이들과 함께 먹는 저녁 메뉴 샤부샤부 간편하게 만들기!

영구원(09One) 2019. 2. 11. 12:50

오늘 저녁은 아이들과 함께 먹을 샤부샤부를 만들어 보았어요!

육수 만들어서 먹으면 더 맛있지만;;;

집에서 자주 해먹는 방법으로 간편하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보통 집에서 먹을 때...

숙주,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배추, 생칼국수로 만들어 먹는데...

오늘은 불고기를 좀 추가해 보았어요

샤부샤부 고기는 등심이나 차돌박이를 많이 이용하는데...

아이들이 차돌박이는 질기다고 해서...;;;

불고기용 고기를 시험 삼아 넣어 보았어요.^^



육수는 집에 있는 가쓰오부시를 사용했어요..

설명서에는 샤부샤부 할 때 1:9(물) 비율로 사용하라고 하지만..

집에서 계속 끊이면서 먹으려면 1:10(물)이 적당해요~

가쓰오부시와 대파만 넣어서 기본 육수를 만들고~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어묵은 먹기 좋게 자른 후 쟁반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샤부샤부에 꼭 필요한? 배추를 준비해줍니다.



식탁에서 휴대용 버너를 이용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 가스레인지를 이용하며 끓여주고



어느 정도 끊기 시작하면, 식탁으로 이동해서.... 끊이면서 먹으면 좋아요~



식당에서는 칼국수를 마지막에 먹지만... 집에서는 칼국수를 아이들이 좋아해서~

별도의 냄비에 끊이고.... 샤부샤부 냄비에 넣어서 아이들에게 야채와 함께 주면 잘 먹어요^^

고기를 처음부터 먹으면? 국물이 탁해져서.... 아이들이 싫어해서... 고기는 야채와 어묵을 어느 정도 먹은 후 넣어서 먹어요~



칼국수 먹고... 공깃밥+달걀 넣어서 죽을 만들어 먹으려고 했으나....

너무 배불러서... 죽은 나중에 해먹 야야겠네요.^^

준비할 때는 양이 얼마 안 되어 보이지만... 먹을 때는 양이 엄청나네요;;;

준비한 재료 중 어묵, 숙주, 느타리버섯은 다 먹고, 새송이와 칼국수는 반절 정도 먹고, 고기는 300g 정도 먹었네요^^



다음에는 샤바 샤브 등심을 준비해서 먹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