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천 메가박스 토이스토리 4(Toy Story 4) 관람 후기

큰 아이(초1)가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해서 방문하게 된 전주 송천 메가박스입니다. 뜬금없이 아이가 토이스토리 4를 보고 싶다고 하네요.... 같은 반 친구가 보고 와서 재미있다고 이야기를 해서 본인도 봐야 겠다네요.ㅎㅎ 그래서 집과 가까운 송천 메가박스로 예매^^

전주 송천 메가박스에 도착해 티켓박스에서 사전에 예매한 영화티켓을 교환했네요. 오랜만에 방문한 송천 메가박스 예전과 바뀐 게 없네요. 영화티켓은 올레 KT VIP 회원은 월 1회 무료 관람권이(포인트로 구매) 사전에 구매했네요. 이렇게 포인트 있어서 영화 볼 시간이 안되었네요. 주말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이 좋아할 영화는 극장에서 찾아보기 힘드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보는 영화는 저에게 너무 유치? 한 영화라서... 이번 토이스토리 4 제가 보기에는 너무 지루한? 영화!!!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영화네요.

사전에 예매한 영화티켓 교환하고 바로 옆에 위치한 스낵코너에 들렀습니다. 스낵코너에서 팝콘이 5,000원이네요. 영화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상영시간이 12시 20분이라... 시간이 애매해서 영화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간식은 패스했습니다. 송천 메가박스 내부에 설치된 명탐정 피카츄 패널이 있어서, 아이 기념사진 한 장!!

영화 상영시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있어서... 게임 한 판?에 들렀습니다. 북대 대학로에 위치한 사이버 게임랜드에 없는 오락기가 있나 둘러보았는데.... 대부분 사이버 게임랜드에 있는 게임기네요. 게임기는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대동소이하네요. 북대 게임랜드가 게임기가 많기는 하죠^^ 주 게임기는 낚시게임, 레이싱(마리오카트 2, 이니셜 D), 농구, 숨은 그림 찾기, 아케이드 게임기.... 마리오카트 다른 버전이었으면 한판 하는데... 북대에 있는 동일한 버전이라 패스~

상영시간이 거의 되어서 6관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송천 메가박스는 상영관으로 가기 위해서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올라가서 각각의 상영관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며... 전북 현대 플랜카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송천 메가박스는 전북 현대 후원의 집으로 등록되어 있었네요. 통로에는 앞으로 상영될 영화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상영관 입구에서 좌석을 확인하고, 아이를 위해 쿠션 2개 준비해서 상영관에 들어섰습니다. 12시 20분이 지나도 영화 상영은 안 하고 광고만 나오네요. 아이는 시간이 다 되었는데... 왜 상영 안 하냐고, 물어보고;;; 상영시간 맞추어 영화를 상영해주었으면 좋겠네요. 광고는 그전에 했으면... 토이스토리 상영하기 전 비상대피안내 영상이 나오고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영화 시작하기 전 아이와 함께 셀카^^ 극장이 어두워서 셀카도 흐릿하게 나오네요.

토이스토리는 그렇게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이 아니라서... 너무 지루했습니다. 졸릴 정도로.... 아이는 재미있다고 하네요. 토이스토리 4 줄거리는 어린아이가 학교에서 만든 숟가락 장난감, 그 장난감이 분실되었고 다른 장난감에게 납치되었고, 우디(토이스토리의 주인공 장난감)가 어린아이를 위해 납치된 숟가락 장난감을 구출해서 어린아이에게 돌려보내는 내용입니다. 디즈니 애니는.... 알라딘, 라이언킹 정도가 볼만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 외 작품들은 다들 지루한.... 내가 어렸을 때도 재미없었던 애니..... 애니메이션은 일본 애니메이션이 재미있는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극장에 방문해서 토이스토리 4 관람했습니다. 영화는 별로 재미없었지만, 아이와 함께 극장에 방문하니 즐겁네요. 송천동에 극장이 2곳이나 추가로 생긴다고 하는데.... 시설 좋은 4D 상영관이 생겼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