るろうに 이야기

(장성) 불태산 글램핑 후기

영구원(09One) 2023. 6. 18. 05:00

 

장성에 위치한 불태산 글램핑에 다녀왔습니다.
일반 천막 글램핑이 아닌... "돔" 형식의 구조물로 되어 있어..
좀 특이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다녀왔습니다. ㅎㅎ

 

 

장성 진원제를 지나 위쪽으로 쭈욱~~~ 올라가다 보면, 약간의 비포장 도로가 나오고... 그 막다른 길에는 불태산 글램핑이 자리 잡고 있더군요.ㅎㅎ

 

 

불태산 글램핑의 숙박시설은 3가지로 펜션, 돔글램핑, 천막글램핑이 있으며... 저는 돔 글램핑을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기본 가격은 평일기준 10만 원에... 인원 2명 추가하여 2만 원, 불멍세트 2만 원을 추가하여... 총 14만 원이 나왔습니다.

바비큐세트 2만 원은.... 바비큐 그릴로 고기를 구우면... 고기를 다 태워먹어서, 주문하지 않음.ㅎㅎ

 

 

물놀이 시설이 있기는 하나.... 가뭄으로 인해.... 물놀이장에는 물이 없더군요.ㅎㅎ

 

 

관리사무실이 어디인지 한참을 헤매었는데.... 중간 지점의 매점이 관리사무실! 

매점 겸 관리사무실을 운영하고 계셨음.ㅎㅎ

 

 

매점에는 캠핑에 필요한 물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군요. 

 

 

불태산 글램핑장 한편으로 계곡이 흐르고 있는데... 아래로 내려가기가 상당히 위험해 보이더군요.ㅎㅎ

 

 

6월 초에 방문하였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돔글램핑에 설치된 에어컨 가동!!

 

 

내부 시설은 상당히 깔끔하더군요. 날씨가 무더워... 에어컨부터 가동하였고..

저녁에는 날씨가 싸늘해져... 바닥 전기히터 가동!!ㅎㅎ

 

 

화장실과 싱크대가 상당히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음...

인덕션이 돔 내부에 있어서... 냄새나는 요리는 해 먹기가 어려움....  내부에서 음식을 했다가는, 잠자는 내내... 음식 냄새를 받으며 자야 할 수 있음.ㅎ.ㅎ

 

 

기본 수건 4장 비치!! 4명이라... 4개가 비치된 듯함.ㅎㅎ

 

 

 

미리 준비해 온 음식은 냉장고에 차곡차곡!!

장성에 왔으니... 장성에서 만드는 술을 맛보기 위해 편의점에서 구입한 "홍길동 생막걸리"

 

 

날씨가 너무 더워서.... 조금은 위험하지만... 계곡으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발이 너무 시려서 다시 올라옴.ㅎㅎ

 

 

불태산 글램핑에는... 강아지, 고양이, 토끼와 여러 종류의 새가 있는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강아지와 고양이~~

 

 

돔글램핑의 기본 인원은 2명이고 인원 2명 추가하면, 이불세트가 별도로 지급되더군요.

 

 

 

글램핑장에서 불멍세트 예약하였는데...

장작 한 보따리, 착화제, 오로라가구 그리고 마시멜로가 한 세트로 나오더군요.ㅎㅎ

 

 

물멍 화로에서 착화재를 이용하여 불을 지피니.... 간편하게 잘 불이 붙더군요.ㅎㅎ

고기는 자고로... 장작에 구워 먹는 게 아니라.. 프라이팬에 구워야 재맛!ㅎㅎ 마지막에 불맛만 살포시 입혀주는 게 포인트!

처음부터 고기를 장작에 구우면... 고기에 그을음만 붙어서..... 영 다른 세상의 고기로 변할 수 있음.ㅎㅎ

 

 

장작불을 이용하여 마시멜로를 구워 먹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구워 먹는 모습은 많이 보았는데... 내가 먹어보니,

앗!!! 왜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지 알겠음.... 생크림이 좌르르 흐르는 맛!

 

 

프라이팬에 구운 고기는.... 숯불이(숯불이 빠르게 안 만들어져) 아니라, 장작불에 살포시 불맛만 입혀줌!ㅎㅎ

 

 

불맛을 입힌 고기는.... 배추쌈과 함께 입으로 쏙!!

그리고, 장성에서 먹는 밥인데.... 술이 빠질 수 없겠죠!

장성의 전통주!! "홍길동 생막걸리" 

막걸리가 꽤 상금 하니 맛이 좋았음.ㅎㅎ

 

 

고기를 어느 정도 구워 먹고서...

후식으로 소시지!

 

 

야외 캠핑의 마무리는 

언제나

라면!ㅎㅎ

 

 

불멍의 하이라이트는

오로라가루!!

정말 불빛이 파란 오로라 색으로 변하더군요.

 

 

즐거운 캠핑을 마치고.....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아이들의 첫 번째 코스는 강아지가 있는 장소!

 

 

아침에 캠핑장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캠핑장 정면에 보이는,

앞동산을 오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앞동산이 높지는 않아나... 등산로가 상당히 가파르더군요.

 

 

앞동산의 정산에 다다르니... 불태산 진원제 저수지가 보이더군요.

저수지에 물이 많이 말라서;;;

 

 

아이들이 글램핑에서 가장 좋아했던 부분은...
강아지랑 놀았던 부분!
그리고 불멍을 즐기며, 오로라 불빛을 만들었던 기억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