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전주 : 다물푸드(호떡) 방문 후기

영구원(09One) 2019. 6. 1. 00:08
평소 호떡을 좋아해서... 길거리에 호떡집이 보이면 간식으로 하나씩 사 먹고 합니다. 오늘도 호떡이 눈에 보여서 하나 사 먹어 보았네요. 호떡을 먹으로 들어가서 순대까지 먹고 나왔습니다.

호떡 하나 먹기 위해 방문하였는데.... 호떡 외 다른 음식이 많이 있어서 놀랐네요. 그래서 일단 호떡 먹으로 들렸으니 호떡 2개를 주문하고, 아이가 요즘 맛 들인 순대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기다리고 있으니... 사장님이 식혜를 서비스로 주시네요. 식해는 달달하니 그런대로 맛은 괜찮았네요. 식해는 어머니께서 해주신 게 가장 맛있기는 하죠^^

호떡 불판 위에 뚜껑이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 생각을 했었는데... 호떡 덮개로 사용하시네요. 호떡을 덮개로 덮으면? 찜 효과가 있어서 더 맛있어지겠죠? 그런 생각을 하고 순대가 나와서 먹었네요. 순대는 요즘 아이가 맛 들여서 좋아하는 음식이네요. 순대는 어디에서나 나오는 잡채 순대~^^

호떡은 맛이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호떡이니까 떡이죠? 일반적으로 먹는 호떡의 식감(찹쌀떡, 바삭한)이 아니었네요. 일반적으로 떡집에 파는 떡에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호떡이 떡이니 떡같이 나온다고 글을 쓰니... 참 표현이 애매하네요. 아이가 호떡을 좋아하는데, 여기 호떡은 먹지 않았네요. 그래서 내가 2개를 다 먹었네요. 아이는 호떡 한입만 먹고서 순대만 먹었네요.

호떡은 기본적으로 맛이 다 있는데... 여기는 호떡보다 순대가 더 맛있는 식당이네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떡볶이를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기회가 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