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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인가?(feat 작가 이야기)

영구원(09One) 2023. 1. 27. 04:00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큰 아이와 함께 보았다.영화를 본 지 꽤 지났다.ㅎㅎ 
영화가 끝나고 아이는
"2편 나오면 함께 보자"라고 하더군요.

 

영화관 이동은 자고로 자전거로 이동!ㅎㅎ

 

 

슬램덩크를 아주 재미있게 관람했다.ㅎㅎ

 

 

이번에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만화책의 내용과 더불어... 송태섭(미야기 료타)의 영화 오리지널 스토리를 처음으로 추가했다. 만화책을 본 지 꽤 오래되어.... 만화책을 다시 보았다! 예전에 송태섭이라는 캐릭터의 이야기가 만화책에 있었는지를? 다시 보아도 만화책 어디에도 송태섭의 어린 시절 내용은 없었다.

 

 

슬램덩크의 에이스 서태웅(루카와 카에데)에 대한 이야기.... 미국에 대한!!!  전국대회를 앞두고 서태웅은 감독에게 미국을 가겠다고 하며.... 하지만!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어라는 조언으로 거절한다.  추후 서태웅 관련 오리지널 스토리는 미국 NBA 진출 관련 내용이 나오리라 생각된다. 

 

 

센터 채치수(아카리 타케노리)는 전국대회를 앞두고 최고의 대학교의 센터라는 스카우트 제안을 받는다. 제안 조건은 전국대회 8강에 들어가는 것이고.. 최종전 산왕전 승리로 8강에 들어갔다. 채치수의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전국대회 관련 농구잡지!... 추후 이러한 대학스토리 또는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오리지널 스토리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슬램덩크의 마지막 장면!! 서태웅과 강백호의 완벽한 호흡으로... 상대를 제압하다. 그리고 서태웅은 국가대표로 선발... 강백호는 치료를 받는다.

 

 

 

슬램덩크 만화책 이야기는 여기까지... 
이 글의 가장 주요한 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인지...

 

 

 작가의 이야기!!!

THE FIRST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나 드디어 완성이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의 여정이 있어서 가능하다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1990년부터 96년의 연재 시기, 그리고 오늘까지의 긴 세월. 점프로, 단행본으로 만화를 읽어 준 사람, TV 애니메이션을 봐준 사람, 그리고 리얼타임은 아니지만 새롭게 만나 준 분들, 감사합니다.

매주 연재를 하고 있었을 무렵, 편집부로 보내온 독자의 감상 편지를 읽는 것이 자신에게 있어서 제일의 격려였습니다. 당시 자신은 아직 경력도 얕고, 정직하게 말하면, 감사의 기분의 대부분은 독자의 사람들에게만 향하고 있던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시간은 흐르고, 지금은 좀 더 시야가 넓어져, 더 많은 사람에 대한 감사의 생각이 솟아오게 되었습니다. 만화도 애니메이션도 각각의 현장에서 제작부터 사람들에게 전달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종사해 주었습니다. 그런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자작의 캐릭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좀처럼 아는 기회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 밝히면···캐릭터들은, 연재가 끝나고 나서도 계속해서 자신 속에서 살아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신장판이나 일러스트집 등으로 새롭게 새로 그려질 때마다 어딘가에서, 생명을 새롭게 불어넣고 있는 느낌으로 갱신되어 가는, 나이는 잡히지 않지만 살아 있는, 그러한 감각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자신이 나이를 거듭함에 따라 캐릭터들을 파악할 수 있는 시점의 수도 조금씩 늘어나간다. 이 녀석은 이런 녀석이었는지, 이런 일이 있었는지와, 여러 가지 시점이 떠오르고, 그때마다 메모가 조금씩 늘어나 갔습니다.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옛날, 30년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시점도 있으면, 연재 중으로부터 있었지만 그때에는 그릴 수 없었던 시점도 있습니다.

그들 중 일부가 살아났다는 의미에서 이번 영화는 새로운 관점에서 그린 슬램덩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들의 새로운 그림을 그릴 때처럼 몇 번이나 그려왔을 텐데 처음 만나는 사람처럼 이 영화도 새로운 생명과 같은 것을 갖고 싶어 했습니다.

모르는 사람에게는 처음,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알고 있지만 처음으로 보는 슬램 덩크.

그런 느낌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 기쁩니다.

제작은 드디어 마지막 오르막을 스탭 모두로 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2022.10.20 이노우에 유코히코

 

 

내가 생각하는 
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인지에 대한 이유는 크게 3가지!!

첫 번째!!!
1996년 연재가 종료되고 처음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었다.
(기존에 없던 송태섭(미야기 료타)의 어린 시설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두 번째!!!
처음으로 만화책이 아닌 움직이는 영상으로 제작된 첫번째이다.
(기존에는 정지된 만화책을 먼저 만들고... 이후 움직이는 애니화 되었다.)
(그래서인지... 작가의 글에서도 움직이는 애니화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하고 있다.
농구를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송태섭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하여 다루었다. 
추후 3명(정대만, 서태웅, 채치수... 강백호는 제외)을 다루리라 생각된다.

세 번째!!!
(다소 억지 같지만...) 이번에 다룬 캐릭터의 키 순서대로 하면 처음으로... 맨 앞.. 가장 퍼스트이다.ㅎㅎ
앞으로 다루게 될 캐릭터 순서는..
1. 송태섭(168cm) ☞ 2. 정대만(184cm) ☞ 3. 서태웅(187cm) ☞ 4. 강백호(189.2cm) -> ☞ 5. 채치수(197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