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를 위해 방문한 설산 포차? 대낮부터 포차에 방문하여 술 한잔 마시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 저녁은 포차로 운영되는 식당이 점심은 백반집으로 운영하는 백반집입니다. 식당 내부의 메뉴판을 여기저기 찾아보아도 백반이라는 메뉴는 안 보이더군요. 더욱이 다른 메뉴에도 가격표가 붙어있지 않더군요.ㅎㅎ 백반은 8가지 밑반찬과 생선구이, 카레와 국으로 미억 국이 나오더군요. 밑반찬으로 나온 4가지 김치(배추김치, 오이김치, 열무김치, 파김치)는 각각의 맛이 좋더군요. 그중 가장 맛이 좋은 김치는 적절하게 익은 열무김치!!! 그 외 밑반찬 하나하나 입맛에 잘 맞아, 공깃밥 한 그릇 추가하여 두 공기를 뚝딱 해치웠습니다. 국으로 약간 빈약해 보이는 미역국은 국물이 구수한 느낌이라 술술 넘어가더군요. 생선 우기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