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는 유치원 시절 유치가 가지런하게 난 편이라 교정을 아예 생각하지도 않았다. 7살 치과에서 치아 전체 사진- 파노라마를 찍은 후에 과잉치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전북대학교 소아치과에서 과잉치 발치를 하고, 영구치가 잘 나오겠거니~~~ 생각했더니. 이게 웬걸.. ㅠ.ㅠ 과잉치를 발치하면서, 영구치가 나와야 할 위치의 뒷편에서 나오는바람에.. 결국 윗니 교합이 아랫니 사이로 들어가버린 3급 부정 교합이 되버렸다. 절~~대로 유치 때는 이런 교합이 아니였다. 아이 치아 사진을 올릴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큰 마음을 먹고. ^^ 이 치아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덜컥내려 앉습니다. 2020년 9월 [성장기 교정 전, 치과에서 촬영한 사진] 가지런하고 이쁘던 유치는 모두 어디간거니.. ㅠㅠ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