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만복순대국 후기

지인과 저녁 식사를 위해 방문한 식당입니다. 이전 순댓국&추어탕 판매하는 식당이 사라지고, 새로운 순댓국 판매하는 식당이 생겼네요. 

메뉴판을 스캔한고 순댓국과 순댓국(특)이 가격이 동일하더군요. 그래서 보통과 특 차이점을 물어보니 건더기가 많고 적고의 차이라고?? 근데, 왜 가격이 동일할까? 상식적으로 잘 이해는 되지 않았지만, 하나는 보통 하나는 특으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순댓국은 순대만, 고기만, 순대 빼고, 곱창만으로 4가지 옵션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나오는 혼합으로 선택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 반찬으로 배추김치, 깍두기 그리고 머리고기가 나오더군요. 머리고기에 소주 한잔!!!  머리고기로 입맛을 돋우고 있는 사이 순댓국이 나왔습니다. 특별한 간을 하지 않아도 적당한 간이 되어 있으며 국물은 담백했습니다. 그대로 먹기에도 좋더군요. 

그대로 먹어도 충분하지만, 구수한 국물보다는 얼큰한 국물을 좋아해 양념장과 가는 고추 그리고 새우젓을 약간 추가해 주었습니다. 순댓국 특으로 받은 내 순댓국은..... 건더기가 너무 많아, 국물이 적더군요. 

한 끼 식사하기에는 보통이 적당할 것 같고.... 순댓국에 소주 한잔 마시기에는 국물보다는 건더기가 많은 특이 적당하겠더군요. 내가 식사 양이 많은 편인데, 내가 먹기에도 건더기 양이 많더군요. 

순댓국 가격이 보통과 특이 동일한 8,000원!!! 내가 먹었던 순댓국 가격이 7,000원을 감안하면.... 보통은 약간 비싼 편, 특은 적당한 편에 속하더군요. 맛은 평균 이상의 순댓국이었습니다. 한 끼 식사 해결하기 적당한 식당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