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식당입니다. 오창에는 염소탕? 또는 삼계탕이 유명한 식당이 있지만, 오늘은 좀 색다른 음식?를 맛보기 위해 찾아간 식당이네요.
이른 점심식사를 위해 방문한 식당!!! 식당 내부에는 어느 정도 손님이 있더군요. 단체손님인가? 암튼.... 순두부 전문점이고, 첫 방문한 식당이라.... 대표 메뉴! 기본 메뉴인 북창동 순두부를 주문했습니다. 순두부가 9,000원으로 가격이.... ㄷㄷ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는 하나... 7~8,000원 가격의 점심식사를 찾기가 힘드네요.ㅎㅎ
음식을 주문하고 잠시 후 밑반찬으로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배추김치와 김이 나오더군요. 밑반찬은.... 그리 손에 반찬은 없었으나... 김과 젓갈이 맛 갈라 보이더군요. 그리고, 순두부에 넣어 먹는 날달걀이 나오더군요. 달걀이 약 20일 정도 지난.... 흔들어 보니 흔들리는 소리가....
밑반찬이 나오고 곧이어 순두부찌개가 나오는데.... 조그마한 뚝배기에 나오는데... 좀 빈약해 보이는 비주얼이더군요. 순두부 국물 한 모금 맛보니... 묵직하니 맛은 꽤 괜찮더군요.
그리고, 갓 지은 밥이 나오는데... 밥에 물을 넣고 누를지를 만드는데.... 누룽지 물은 미지근한 물이 별도로 나오는데... 미지근한 물은 없고, 시원한 냉수^^ 냉수를 넣어주고 누룽지는 잠시 후 맛보기로 하고 순두부에 전념해 보았습니다. ㅎㅎ
순두부를 먹으며.... 순두부 내용물을 하나하나씩 확인하는데... 다양한 건더기가 들어있더군요. 조개와 새우 그리고 차돌? 비슷한 소고기가 들어있더군요. 해물과 육류의 만남의 순두부인지? 순두의 정체는 약간 혼란스러웠지만... 맛은 그리 나쁘지 않더군요.
순부 두를 맛보며 밑반찬으로 나온 김과 젓갈을 싸서 먹는데.... 오히려 순두부보다 더 맛있다는!!! 순두부를 맛보며, 다른 테이블 음식이 나오는데.ㅎㅎㅎ 순두부가 아닌, 삼계탕을 대부분 드시더군요.ㅎㅎㅎ 순두부 전문점에서 삼계탕이라...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삼계탕 주문이 많았던 순두부 전문점이었네요.
김에 밥을 싸 먹으니... 밥 양이 좀 적더군요. 밥을 다 먹고서 누룽지 누룽지 준비!!! 시원한 물을 부었어도, 뚜껑을 열어보니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더군요.ㅎㅎ 누룽지 먹기 좋은 온도를 맞추기 위해 시원한 물을 넣는 방식을 택한 식당인 거 같네요.ㅎㅎ
순두부의 마지막 건더기 새우가 한 마리 남았는데.... 새우가 탱글탱글하지는 않아.... 먹지는 않았네요.ㅎㅎ 순두부 건더기 보다 순두부 양념장이 꽤 괜찮아 국물은 맛이 괜찮은 순두부 맛이었네요.
순두부 9,000원!!!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지만, 맛은 괜찮은 식당이네요. 다른 테이블은 순두부가 아닌 삼계탕을 주로 드시는데.... 순두부 맛집이 아닌 삼계탕 맛집으로 느껴지는 식당이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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