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의 가성미 치킨 미스터치킨!

저녁식사 시간에 축구경기가 있을 때 많은 고민이 된다! 이른 저녁을 먹고 경기장에 갈지? 음식을 준비해서 경기장에 갈지? 아이와 함께 경기장에 방문하며.... 이런 고민을 날려버릴? 치킨을 만났다!

아이와 함께 축구장에 방문 시 항상 고민이 된다!!! 축구경기가 식사 시간에 있을 경우.... 식사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축구 경기장에서 라면 먹는 것도 한두 번이고, 라면이 맛은 좋으나... 그렇게 배가 부르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먹을 치킨을 준비했다.

2만 원가량의 치킨을 아이와 함께 먹기는 어렵다. 양이 많기도 하고, 남은 치킨을 버리기도.... 그렇다고,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면 기름기가 줄줄 흐르는 치킨을 다음날 아침에 한입 먹고 기름 맛에 그냥 버리는 경우가... 그래서 만원대 작은 치킨을 찾게 된다! 최근에 오픈한 미스터치킨! 한 마리 포장에 12, 000원으로... 그리 부담 가는 가격이 아니라 주문하게 되었다.ㅎㅎ

축구장에 가며 차에서 아이에게 치킨을 준다!!ㅎㅎ 축구 경기는 7시 평소 저녁식사는 6시 정도에 시작하니... 배가 슬슬 고파올 때쯤, 아이에게 치킨은 꿀맛이다! ㅋㅋ 물론 나에게도!

축구장에 도착했다, 본격적으로 치킨을 뜯어보자! 무더운 날씨... 치킨을 먹기 시작한 지 10분도 안돼 반절 정도를 먹는다... 그러고는 너무 더워서 안 먹게 된다! 치킨 맛을 평가하자면... 튀김옷이 그리 바삭하지는 않다. 나는 바삭한 튀김옷을 좋아하는데... 나에게는 별로, 부드러운 살코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무척이나 좋아했다. 

추가 양념은 500원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내가 구매하지도 않았는데, 서비스로 넣어주셨다! 사장님 땡큐! ㅎㅎ 하지만, 축구장 좌석 앞 테이블이 있는 게 아니라, 여간 양념장을 찍어먹기 불편하다.ㅎㅎ 치킨은 후라이드 그냥 먹거나, 양념된 것을 먹는 게 좋다. 양념보다는 후라이드.... 손 관리가 쉽지가 않다.ㅎㅎ

남은 반절 정도의 치킨은 하프타임 시간에 매점 옆 테이블에 앉아서 쓱쓱 먹어준다.ㅋㅋ 역시 치킨은 테이블에 먹는 게 편하죠. 축구장은 테이블석은 비싸니.ㅋㅋㅋ

오늘 축구경기는 인천과 홈경기로... 먼저 선취골 2골을 넣었는데, 후반에 인천 2골로 동점으로 끝났다!!! 전반전에는 앞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후반전에는 압도적으로 상대편 인천이 날아다닌다... 축구는 역시 흐름의 경기인가 보다.ㅋ 금인 유료 관중은 6,666명.ㅋㅋㅋ

미스터치킨 12,000원 한 마리 치킨은 축구장에서 아이와 둘이 먹기 적당한 사이즈, 가격이네요.  맛은 무난하니 살코기가 많아서 아이가 먹을 고기가 많아서 좋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