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근처 식당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식당에 들어서며.... 내부 손님은 많이 없었지만, 식당 내공이?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식당에 방문하며 사전에 주문한 동태찌개!!! 비주얼은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몇 번 방문한 지인이 말씀하시길... 국물이 특이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온 배추 김이, 부추김치, 콩나물, 깻잎과 콩 그리고 멸치가 나오더군요. 밑반찬 중 가장 맛나게 먹었던 배추김치!
튼실한 동태의 살코기를 뒤로하고 국물을 맛보았습니다. 국물이 개운하기보다는 텁텁한, 국물인데... 이게 무슨 맛일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국물의 요리저리 저어보니.... 동태찌개에서 보기 힘든 월계수 잎이 들어 있더군요.
동태찌개를 먹으며 개운한 국물이 아닌, 한방 느낌의 동태찌개 맛이 나더군요. 월계수 향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동태찌개의 본연의 맛이 사그라들더군요. 이런 향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 입맛에는 좀 아니더군요.ㅎㅎ
월계수 잎이 들어간 동태찌개! 한방 느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국물이었습니다. 어르신들 입맛에는 좋아할 만한 월계 수향인데... 저에게는 좀 아닌 맛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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