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전주 전북대 : 가족과 저녁식사 장소로 짬뽕당~

영구원(09One) 2019. 10. 25. 05:00
가족과 저녁식사를 위해 방문한 식당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좋을 것 같아 방문하였던 식당입니다.

 

 

 

주문은 각 테이블에 놓인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가 들어간 탕수육, 그리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짜장면과 내가 좋아하는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저녁식사와 함께 음료로 국순당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4,2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주문했네요.

 

 

식당은 중식당이지만, 해물직화구이 메뉴판이 보이네요. 돌판 아귀찜이 보여서 주문하려고 하였지만, 기존 식당 메뉴판이더군요.ㅎㅎ 그래서 주문한 중식을 기다리며, 아이들은 테이블의 태블릿으로 게임을 즐겨서 좋아하더군요. 식당 내부에 손님이 별로 없어서..... 내부가 좀 썰렁합니다.

 

 

주문한 음식이 차례대로 나오는데, 먼저 짜장면이 나오는데 짜장면은 면발이 통통 불어서..... 짜장떡? 느낌의 면발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가격은 저렴해서 좋은데..... 짬뽕은 국물은 개운하니 좋았는데, 국물이 조금 많았으면 좋겠더군요. 탕수육은 일반적으로 나오는 탕수육이라 페스~

 

 

 

탕수육, 짜장은 일반 중식당에서 먹는 중식보다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고, 짬뽕은 일반적인 식당과 비슷하게 나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볍게 식사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가장 당혹스러웠던 상황은 주문했던 막걸리!!! 서빙하시는 분께서 막걸리 준비가 안되었다고 없다고 하시네요. 술 마시려고 안주를 주문했는데, 술이 없다고 하시는 느낌이랄까요? 조금 황당한 느낌!!! 미리 말씀이라도 해주시지........ 그래서 맥주로 주문^^ 중식당에서는 항상 짬뽕에 공깃밥을 말아서 먹는데... 공깃밥까지 말어서 먹을 정도는 아니더군요. 

 

 

아이들이 먹는 탕수육을 제외하고는 많이 아쉬운 식당이네요. 짬뽕은 국물이 좀 많았으면 좋을 것 같고, 짜장면은 면발이 조금 쫄깃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한 번 정도 맛볼 정도의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