るろうに 이야기

프랑스 선물 구입을 위한 장난감 가게(La Grande Récré) 방문 후기 faet 마르스 광장에서 축구!!

영구원(09One) 2019. 9. 6. 08:00
여행 오면 항상 고민하는 게 선물이죠. 한국에서 웬만한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고, 한국에서 판매되지 않은 제품도 해외구매대행이 있으니.... 여행 선물 고르기가 만만치 않죠. 그래서 아이들 장난감도 볼 겸 선물 구입하려고 방문한 장난감 가게(La Grande Récré)입니다. 1~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장이 상당히 넓어 많은 상품이 판매되고 있더군요.

 

 

 

 

프랑스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였으나.... 장난감 부피가 상당히 크더군요. 구입한다고 해도 부피가 너무 커서 자동차는 좀 부담이 되겠죠.ㅎㅎ 자동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다음으로는 레고가 보이더군요. 레고는 집 근처 롯데마트에 더 많은 제품군이 있어서 페스~^^ 웬만한 제품들이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라.... 프랑스에서 딱히 구매할 제품이 안 보이더군요. 그리고 눈에 들어온 제품들이 여아용 제품들이 보였는데... 이번 여행에 함께하지 못한 우리 둘째 딸이 생각나는 코너더군요. 핑크로 한 벌 구매해줄까? 생각도 들었는데 아이 사이즈를 딱 맞는 제품을 고르기 어려워 페스~

 

 

 

 

그중 가장 눈에 들어온 장난감이 x-shot에서 나온 물총? 이 아닌 총알 다트 총이 당기더군요. 내가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있었던 제품이기도 한데. 이걸 구입하면.... 뭔 소리 들을 거 같아서 포기했네요. 나중에 한국에 들어가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야겠네요. 그동안 엑스샷 제품은 안녕~~~ 엑스샷과 함께 전시된 다른 건들도 있더군요. 유효 사격 거리가 22m 이런 장난감을 선물로 사줘도..... 아이들은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그 부모님이 싫어하실 거 같아서 페스~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장난감은 베틀 샷으로 빨강, 파란색으로 나누어 1 대 1 대결하는 제품입니다. 조그마한 플라스틱 구슬을 상단부에 넣고 당기면 빠르게 발사되어 상대편 꼴뚜기? 모양을 떨어뜨리는 제품이네요. 아이와 함께 대결해보니 제미는 있더군요. 총알 나가는 타격감도 좋고 해서 구입할까 고민도 해보았지만..... 몇 번 해보면 지루해서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을 거 같아서 페스~

 

 

 

 

장난감 가게에 킥보드도 보이더군요. 킥보드는 이미 있고, 아이가 자전거를 타는 나이라서 페스~ 장난감 가게가 아니라 유아용품 전문매장 같더군요. 아이용 자전거도 보이고..... 킥 보드 옆에는 내가 사고 싶었던 엑스샷 물총도 보이더군요. 한국에서는 판매되지 않은 다양한 물총이 있지만.... 이것도 인터넷으로 구입이 가능하기에 페스~ 장난감 가게 한편에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장난감을 4개 정도 설치되어 있더군요. 아이들은 장난감은 안 보고 체험하는 장난감(베틀 숍, 낚시게임, 개구리 게임)을 즐기기 시작하네요~

 

 

 

 

한국에 가져갈 수 있을 정도의 부피가 작고, 한국에서 판매되지 않은 제품, 그리고 아이들이 오랫동안 가지고 놀 수 있는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바로 축구골대~ㅎㅎ 평소 축구 골대를 구입하려 했으나 적당한 제품이 없어서 미루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적당한 제품 같아 바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25유로(33,000원)으로 그렇게 비싸? 지는 않은 제품이네요. 일단 하나 구입하고 괜찮으면 선물용으로 추가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축구 골대를 골랐으니 이제 야외로 나가야겠죠~ 에펠탑이 보이는 공원

 

 

 

 

 

아이들과 에펠탑이 보이는 마르스 광장으로 나가봤습니다. 광장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한쪽 편에 골대를 펴서 축구를 시작해보았네요. 골대는 한쪽은 골대로 활용하고 다른 한쪽은 프리킥용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은 골대를 다른 용도로 활용하더군요~ㅎㅎ

 

 

 

축구 골대도 준비되었고, 이제는 마르스 광장 잔디에서 축구를 시작해 보았네요. 아이는 평소 프리 킥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축구 골대가 있어 연습할 수 있다고 좋아하네요. 그래서 골대를 세워두고 프리킥 연습~ 한 번에 성공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좀 하니.... 날씨가 좀 무더워지더군요. 그래서 나무 그늘로 이동하니 좀 싸늘해지더군요. 프랑스 8월 날씨는 한국의 10월 날씨와 비슷한 거 같네요.ㅎㅎ 아이들도 좀 더웠는지 축구 골대를 텐트인 양 이용하더군요. 축구 골대의 다양한 활용을 하며 노는 아이들을 보니... 축구 골대를 좀 더 일찍 구매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축구 골대를 마르스 광장에서 사용해보니 내구성도 좋고 용도? 가 다양하여 선물용으로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골대를 이용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좀 더 일찍 축구 골대를 구입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네요. 그래도 늦게나마 아이가 좋아하는 축구 골대를 구입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