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1주 전!!! 무엇을 먹어야 할까? 고민하다 방문하게 된 중식당입니다. 식당 위치가 전주 외각에 위치해 있고, 고산 물놀이 후 전주 복귀하며 자주 보였던 중식당인데... 이제서야 방문하게 됩니다.
식당 앞에는 MBC 생방송 뷰에 "냉짬뽕 맛집"으로 방영이 되었다는 문구가 보이네요. 수타 장인의 정성으로 만든 쫄깃한 수타면의 장가계!!! 수타 장인이면 KBS 생활의 달인에 나오셔야 할 것 같은데.ㅎㅎㅎ 아직 나오지는 않았나 봅니다. 식당에 들어가 주문하려 메뉴판을 확인하니.... 메뉴가 많이 있습니다. 짜장/짬뽕/탕수육 하나씩 주문하려 했지만.... 짬뽕 종류도(삼선, 고기, 다슬기, 비빔, 굴 등) 많이 있네요. 이렇게 메뉴가 많은 식당은 맛이 별로인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얼큰한 무언가 생각이 나서 짬뽕은 일반 짬뽕으로 그리고 짜장과 탕수육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밑반찬으로 깍두기, 양파, 배추김치와 춘장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어서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짜장면은 중식당에서 일반적으로 맛볼 수 있는 짜장 소스로 가격은 6,000원으로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짬뽕!! 일단 국물은 얼큰하며 개운하였습니다. 평소에 찾고 있었던 그 짬뽕 국물이었네요. 짬뽕 건더기는 오징어, 양파, 바지락이 조금씩 들어있었고 면발 식감이 좋았습니다. 가격은 8,000원으로 약간 비싼 느낌이었으나 개운한 국물이 좋았네요.
짬뽕의 개운/얼큰한 국물이 탕수육의 기대감을 한 것? 높여주던 찰나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탕수육은 부먹 스타일로 나오며, 소스는 너무 끈적끈적한 느낌이었습니다. 고기는 부드러웠기는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찹쌀(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스타일이 아니라 별로 당기지는 않았습니다. 가격도 탕수육(소) 17,000원으로 간단히 탕수육 맛보기용으로는 좀 부담되는 가격이었네요.
탕수육으로 좀 실망하였지만, 짬뽕 국물이 좋아서 공깃밥 하나 추가하여 한 그릇을 국물에 말아서 먹었네요. 짬뽕 국물과 밥과의 조합도 당연히 좋았습니다. 여기 중식당은 짜장은 일반적인 짜장, 탕수육은 별로, 짬뽕은 기본 이상이었습니다. 나중에 방문한다면 짬뽕이나 한 그릇 먹기 위해 방문할 것 같습니다.
짜장면은 일반 중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맛, 탕수육은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나마 짬뽕은 국물이 개운하며 얼큰한 맛으로 평소 느끼한 음식으로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즘.... 방문하고 싶은 중식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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