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명동에 방문해 보았다.
예전에는 정말 많이 찾았던 장소인데.... 거의 10년 만에 다시 온 것 같다.
명동에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명동은 역시 명동성당과 먹거리? 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명동성당으로 발걸음이 향했다!
오랜만에 방문한 명동성당은 예전 그대로다. 주말이라 그런지 결혼식이 있었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혼인신고가 역대 최저라는 내용을 본 거 같은데. 이 어려운 혼인의 환경에서 결혼식이 있는 걸 보면~ 아직 희망은? 있는 거 같다.
명동성당에 들어기가 전.... 아이가 좋아한 문어인형!!! 나중에 인터넷으로 주문해 주기로 하고 페스!!
예전에 자주 방문해서 맛보았던 명동 칼국수!!! 가격이 참 많이 올랐다. 예전에도 비싸 편의 가격대였는데... 지금은 11,000원으로.... 만원으로도 한 끼 칼국수 한 그릇을 먹을 수 없다.
명동성당의 주출입구는 아치! 조적식 아치형으로.... 예전에는 조적에 기능공들이 많이 있어서.. 이런 아치를 쌓을 수 있는 기술자가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기술자들이 많이 줄어서.... 이런 아치를 쌓을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지...
중앙 출입문은 굳건하게 막혀있다. 죄우측의 출입문을 이용하여 입장이 가능하다. 기도나 드릴까 하고 문을 열어보니... 미사 중이다.
4면이 아치형으로 구축되어 맨 상당에는 블록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명동성당의 측면! 측면에서 눈에 들어오는 구조물은 기둥! 기둥은 벽체의 중심 쪽에 위치한다. 현대식 건물에서는 기둥을 내측에 두어.. 기둥이 외측면에 보이지 않는 구조를 많이 이용하는데,
조적식으로 구축된 성당 한 기둥을 외부로 노출하여 건축물 외간의 튼튼함을 유지하며... 내부는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둥배치를 외부에 두었다.
건축물에서 빠질 수 없는 시설은.... 건축물에 떨어지는 빗물의 유도!
주철재의 처마홈통과 선홈통.... 조금 오래되어 보여도.... 스테인리스 자재에 비해 상당히 고풍스럽다.
선홈통의 마지막까지.... 바닥으로 연결이 되었다면... 더욱 간지가 났을 것 같기도 하다.ㅎㅎ
명동성당의 정면이 아닌 후면이 더 웅장한 느낌이 든다. ㅎㅎ
조적의 색상이 다른데... 기존 기둥부는 기존 그대로 두고... 중앙 벽면만 조적을 보수한 듯 보인다.
명동성당이 잘 보이는 야외카페... 많은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명동성당을 구경하고.... 인사동으로 이동하는 길목! 청계천과 막걸리가 생각나는 식당과 간식 라면집에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가격 때가 어마무시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물가가 많이 오르기는 했나 보다.
다시 찾은 명동성당!
내부 사진은 미사 중이라.... 촬영을 못했는데!
다음에 평일에 시간 되면 다시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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