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인근 : 용진 아줌마 국수집, 방문 후기

작년 생활의 달인 방영되고 방문하게 된 국수집입니다. 지인들은 이집 국수를 예전부터 먹어본 분들이 많이 있었으나, 생활의 달인 시청하고 알게 된 식당이네요.

식당에 주차장이 없어서 용진읍 행정복지센터에 주차하고 식당에 주자 들립니다. 보통 TV에 방영된 식당은 50% 정도는 맛있는 식당이라 자주 방문하고 그 외 50%는 정말 여기가 맛있는 식당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형편없는 식당도 많이 있는데, 이집 국수는 전자에 속하는 맛있는 국수집이네요. 가격은 물국수 3,500원, 비빔국수 4,000원이고, 양을 많이 달라고 하면 많이 줍니다. 가격 대비 맛도 훌륭하네요.

용진 아줌마 국수집에서 김치는 국수와 함께 먹으면 맛나고 된장은 고추와 잘 어울리네요. 주문은 비빔국수 3개 물국수 1개를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비빔국수가 특히 맛있어서 비빔을 많이 주문했네요. 물국수도 맛있는데.... 물국수는 간이 좀 센 편?입니다. 멸치 국물이 아닌 갈치와 소금향이 많이 나는 국수인데 어른들이 먹기에 딱 좋은 맛입니다. 아이들은 좀 싫어하는 맛입니다.

비빔국수는 일반 초장 맛이 아닌 별도의 양념장을 만들어서 나오는데... 양념장이 일반 비빔국수집과 많이 다릅니다. 너무 맵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감칠맛이 강한 양념장입니다. 비빔국수와 육수 그리고 김치를 함께 먹기에 좋습니다.

어른 4명이서 국수 4개 주문하고 다 먹었는데... 국수 더 먹고 싶어서 물국수 하나 더 주문했네요. 기본 반찬이 나오고 아래 사진처럼 셀프 바?에서 김치와 고추를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물국수도 맛있지만, 여기는 비빔국수가 생각날 때 방문하는 식당이 되었네요.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방문해서 국수 한 그릇 먹기 좋은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