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전주 최고의 카페?! 금암도서관~

영구원(09One) 2023. 5. 2. 05:00

 

아이와 함께 전주 카페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방문한 최고의 카페~?!
카페는 아니지만, 카페보다 더 좋았던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말 자전거 여행의 목적지는... 금암도서관!

언덕 위 위치한... 도서관이라... 자전거로 접근이 쉽지는 않더군요.ㅎㅎ

 

 

분위기 좋은 도서관이라고 이야기 듣고 방문하였으나....

건축물 외벽은... 조금 허름해 보이더군요. 금암도서관은 1978년 준공된 건축물로.... 현재 45년이나 지난 건축물이더군요.

작년 리모델링(대수선)을 통해서 재 오픈한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의 리모델링 설계는.... 설계공모를 통해서 선정하였더군요. 설계공모는 설계사무소 선정을 설계(안)를 제출하여 선정하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건축에서는 창의성이 필요한 건축물을 진행할 경우 많이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예상공사비는 대략 17억 원 정도 투입하여 리모델링은 진행하였네요~^^

 

 

 

 

아이와 도서관에 들어서는데.... 기존 도서관과 다르게...  도서관이 오픈되어 책이 있는 곳으로 바로 입장이 가능하더군요.

이런 도서관을 개방형 도서관!

 

 

기존 도서관은 출입등록 후 도서관 입장하였으나....

예전에는 도서들이 비싸서.... 도난방지를 위해 사전 입장관리가 필요하였으나..

지금은 도서를 가져가는 사람들도 없거니와 도난방지를 위한 도서의 센서 부착으로 관리를 진행하니...

개방형 도서관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도서관에서 잠깐 구경하고... 카페로 이동하려고 하였으나, 도서관이 너무 공간이 마음에 들어서... 계속 머무르고 싶더군요.

 

 

도서관 1층은 카페와 저학년 도서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2층은 성인도서로 구성되어 있어서.... 스터디 카페?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예전에는 빼곡히 들어있던 책들이.... 빠지고, 여유가 있는 책장! 그 사이사이 공간에 앉아서 쉴 공간이 있으니!

도서관에 책이 빠지니.... 사람들이 모여들어 책을 보는 장소로! 변한 느낌이 들더군요.

 

 

도서관 2층을 지나.... 옥상으로 향해 보았습니다.

금암도서관의 하이라이트는 옥상 광장!

 

 

도서관에 오려면 언덕을 올라와야 하는데... 그 언덕 위 도서관 옥상광장은..... 너무 편안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속이 확~~~~ 트인 전망대!

 

 

옥상에는 전동 블라인드!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햇볕이 너무 뜨거운 날은 살포시 햇볕 가리게를 위해 전동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재미있는 책도 읽었으니...

시원한 음료수 한잔 해야겠죠!

도서관 내부에 위치한 카페에서 음료수 주문! 도서관에서 책 보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려고 했으나.....

도서관이 분위기 좋은 카페라서.... 이 보다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옥상 광장에서 독서.... 그리고 음료수 한잔!

분위기는 좋았으나..... 바람이 좀 불어오니... 날씨가 싸늘하여.... 2층으로 대피!ㅎㅎ

 

 

예전에 공무 했던 자격증 관련 도서도 있더군요.ㅎㅎ

참 오랜만에 보는 도서라 반갑더군요.ㅎㅎ

 

 

금암 도서관의 문구!

긴 하루 끝에 좋은 책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만으로 그날은 더 행복해진다.

이 글귀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던 도서관이었습니다. 좋은 도서관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도서관을 방문하기 위해 올랐던 언덕길!
집으로 가는 길은 내리막길~ 자전거로 씽씽~~!
도서관의 빼곡했던 도서들이 빠지고 나니....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