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한 지 약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몸이 건강하여?(젊어서;;;) 아픈 곳이 없어 보험청구를 하지 않았는데... 최근 나이를 좀 들다 보니, 몸이 한 곳이 아파오네요... 이런 때를 대비하여 보험을 가입하였고, 나의 든든한 파트너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내가 가입했던 10년 전 가입한 "(무) 알파 plus보장보험 1108"... 통원의료비 1일 30만 원 한도인데... 내가 가입했을 때
통원의료비 1일 25만 원 한도로... 예전과 조금씩 바뀌었네요.
그동안 몸이 건강하여 보험금 청구할 일이 없었으나, 최근에... 손이 절이고 해서 병원 진료를 받으니, 목디스크;;; 허걱!!! 정형외과 진료도 받고.. 손 저림이 심하여 한방병원 진료도 받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계약했던 의료실비 보험금을 청구해 보았습니다.
통원치료비를 약 9만 원 정도 청구하였는데... 의료실비보험에서 4,700원 지급되었다고 나오더군요. 의료실비가... 공제내역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60~80% 지급되는 것으로 아는데.... 9만 원 청구하여 4만 원도 아니고 4,700원 너무 황당하더군요.
내가 청구를 잘 못했나? 9만 원 청구가 아닌 9천 원 청구를 했나? 하여 청구내역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뜨억!!! 정말 청구금액이 9만 원... 지급보험금이 4,700원.... 매월 보험료는 약 10만 원 정도 납부하는데..... 지급보험금이.... 비급여 치료가 있다고는 하나... 이 정도 나올 줄이야!!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이 정도 지급이면... 보험이 아니라 보험금으로 저금을 들어서 나중 치료비를 마련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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