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전주 전북대 라화쿵부 마라탕 후기!

영구원(09One) 2020. 5. 21. 05:00
최근에 마라탕을 판매하는 식당이 많이 보여서... 무슨 음식인지 궁금도 하고 맛이나 볼 겸 방문한 식당입니다.

 

 

 

 

 

 

 

 

처음 방문한 식당이라,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몰라서 두리번 걸렸는데!! 우선 마라탕은 준비된 셀프바에서 재료를 담으면 조리를 해주는 방식입니다. 개별적으로 식재료를 준비하지 않고 마라탕이라 주문해서 나오는 메뉴는 없더군요. 마라탕을 처음 먹어보는 사람에게는 재료 선택이 아닌 기본으로 준비된 마라탕이 있으면 좋겠더군요.(사실 마라탕이 어떤 식재료가 어울리는지 모르는데..... ) 샤부샤부 느낌이라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바구니에 식재료를 담아서 주문을 하니 마라탕이 9,600원이더군요. 마라탕이 꼭 향신료 라면이 되었네요. 라면사리를 담아서 그런지^^ 라면을 너무 비싸게 먹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라탕을 주문할 때 매운 정도를 물어보는데, 기본으로 해달라고 해서 먹어보니 맵지는 않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서 아이들용 볶은밥도 주문해 보았습니다.

 

 

 

 

 

 

 5,000원이면 그렇게 비싸지 않은 볶은 밥은 채소와 햄 그리고 달걀이 들어갔으며 기름이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도 느끼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국물이 함께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양한 식재료를 담아 끓여주는 마라탕은.... 라면사리 선택으로 비싼 라면이 되어버렸네요. 맛도 향신료가 들어간 라면?! 딱히 맛있다고 이야기할 정도는 아니지만.... 한 번 정도 먹어볼 음식이네요. 볶은밥은 무난히 먹을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