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삼성서울병원 근처 식당"춘천닭갈비 생오리" 방문 후기

영구원(09One) 2019. 6. 29. 08:00
삼성서울병원 병문안 후 방문한 식당이네요. 조금 매콤한 음식을 찾다 보니 닭갈비가 매콤할 거라는 생각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기본 맛은 매콤하지 않고.... 매운 정도를 이야기하면 매운 정도를 조절해 주시네요. 매콤한 닭갈비와 고소한 볶은밥 먹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닭갈비 1인분 12,000원이네요. 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이.... 서울이라 물가가 비싼가 봅니다. 닭갈비 2인분과 내가 좋아하는 우동사리 2,500원 추가했습니다. 주문하니 밑반찬이 나오는데..... 깍두기가 밑반찬으로 나와서 참 특이하다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깍두기는 짜장면인데요.^^

주문했던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닭갈비 고기 양이 적어 보이는데... 2명이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인 거 같습니다. 양배추가 생각보다 많았네요. 모든 조리는 알아서 해주시네요. 조리하시면서 매운 정도를 이야기하면 양념통 2개를 가져오셔서 매운 정도를 조절해주시네요. 닭갈비와 함께 먹으면 좋은 우동사리도 함께 조리해주시네요.ㅎㅎ

매운 정도를 어느 정도 맞추었으면 마지막으로 깻잎으로 마무리를 해주시네요. 닭갈비와 양배추 그리고 깻잎을 상추에 쌈 싸서 먹으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딱 매운 거 당길 때 먹기 좋게 매운 정도를 맞추셨네요. 매운 정도를 정량해서 언제나 방문해도 내가 먹었던 기준에 매운맛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매운맛을 그때그때 소스장을 넣어 조절하면.... 갈 때마다 매운 정도가 약간식 달리 지겠죠? 그럴 일은 없으려나... 암튼 오늘 매운 정도는 맛있게 매웠습니다. 마지막은 볶은 밥으로 마무리!!!

매운 정도를 물어보셔서 조절해주는 식당입니다. 처음 방문했는데... 적당히 매운 닭갈비가 조리되었네요. 삼성서울병원 병문안하고 매운 거 생각날 때 방문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