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後景(식후경)

소머리전골+들깨수제비의 조합!

영구원(09One) 2023. 2. 4. 05:00
저녁식사를 위해 방문한 식당입니다. 소머리전골과 들깨 수제비가 맛있다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소머리전골이 맛있다 하여 방문한 식당입니다. 대/중/소의 가격은 35,000원, 40,000원, 45,000원으로... 5천 원씩 가격 차리가 나더군요. 가격표의 대중소 가격이 좀 어미 하기는 하더군요. 25,000원, 35,000원, 45,000원으로 되어있으면... 더 좋을 거 같기도 하고.ㅎㅎ 암튼 3명이 방문하여 소머리전공 "중"으로 주문하니... "대"로 드시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대"로 주문;;

 

 

음식을 주문하면 밑반찬으로... 배추김치, 깻잎, 깍두기가 나오는데.. 배추김치는 시큼하니... 맛이 괜찮더군요.

 

 

소머리 수육이 올려진 전골이 나왔습니다. 수육이.... 꼭 개고기처럼 보이더군요.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고... 함께 방문한 지인도... 이거 개고기 아니냐고?ㅎㅎ

 

 

육수는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국물이 나름 괜찮더군요. 여기에 얼큰한 양념장이 있으면... 추가하려고 양념장을 물어보니... 별도의 양념장은 만드시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얼큰 전골이 있어서... 물어봤는데... 이런 전골은 담백하게 먹다가... 양념장을 조금씩 추가하며 얼큰한 정도를 조절해도 괜찮은데..ㅎㅎ  고추라도 잘라서 넣어볼걸 그랬나?ㅎㅎ

 

 

수육은 쫄깃하니... 식감은 나쁘지 않더군요. 이 식당의 전골도 전골이지만!!! 들깨 수제비가 그렇게 맛있다는 지인을 따라 방문한 식당이라... 바로 들깨 수제비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전골냄비를 그대로 가져가셔서... 들깨와 수제비를 넣으셔서... 조금 시간이 걸려서 만들어 주시더군요. 들깨의 고소함과 수제비의 쫄깃함!!  전골보다 들깨수제비가 더 맛이 좋더군요^^

 

 

 

 

소머리전골의 수육은 개고기 비슷한 비주얼! 식감은 쫄깃! 국물은 담백!
마지막은 들깨수제비로 마무리! 한 번쯤 맛보기 괜찮은 식당이네요~